• 돌아올 때 못뵈서 아쉬웠어요.
  • 김은영
    조회 수: 2803, 2012-11-24 19:10:54(2012-01-20)
  •  노고지리산방과 중산님의 글, 안주인님의 맛깔스런 음식은 이겨울 최고의 행운이었습니다. 

     눈이 내리는 등구재를 우의를 입고 오르면서 솔잎에 맺히는 눈꽃과 바닥으로 떨어지며 흩날리는 눈바람은 또 다른 환희였고 기쁨이었습니다.

     

    돌아와 사진을 대하니 만족함과 뿌듯함으로 누구에게든지 마구 자랑하며 떠들고싶어요.

    푸르름이 싹트고 꽃들도 피어날 봄에 화사한 모습으로 변할 그곳을 또 찾고싶습니다.

     

    따뜻한 그방과 점잖은 모습으로 지키고있던 진순이(진돌이)와 도라지,고사리,고추 나물의 쌉쌀하며 달콤한 그맛이 벌써  그립습니다.

    감사했습니다..

   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- 저는 심경숙 일행 중 흰색에 줄무늬가 약간 들어간 모자를 쓰고 있는  여인네입니다.

댓글 1

  • [레벨:10]노고지리

    2012.01.21 05:17

    겨울엔 아무래도 눈이 내려야 제 맛이 납니다.

    등구재를 넘는 동안 누구도 밟지 않은 하얀 눈을

    밟으며 깔깔거리며 올랐을 모습들이 그려집니다.

     

    누구나 일상을 떠난 여행에서 어릴 적 시절로

    돌아간 듯한 느낌을 갖는 것은 자연이 주는 특별한

   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.

     

    왜냐구요?

    어릴 적 봤던 그 풍경을 자연은 그대로 간직하고

    아무리 세월이 변해도 항상 그 자리에서 그대로 있거든요.

     

    고마웠습니다.

    삭막한 겨울이라 볼거리도 변변치 않은데 즐거우셨다니

    그나마 다행입니다.

     

    함께 하신 분들 모두

    설 명절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.

    이곳이 그리워지면 언제든 훌쩍 떠나오십시요.

     

    지리산을 닮아가면서 늘 버티고 있겠습니다.

    다시 한 번

    고맙습니다.

     

위지윅 사용
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  등록일 
43 나선미 2172 2013-04-24
42 김현조 2038 2013-03-11
41 빙그레 2378 2012-11-15
40 연연거사 2499 2012-04-21
39 오성수 2905 2012-03-05
38 김난희 2440 2012-01-21
37 심경숙 2546 2012-01-20
김은영 2803 2012-01-20
35 이철 2388 2011-11-21
34 신성민 2960 2011-09-19
태그
XE Login